밀리의 서재 후기(1년)

이번 글에서는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1년 후기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밀리의 서재를 1년 이상 이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선택하실 때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밀리의 서재 1년 후기

밀리의 서재를 약 1년 3개월 정도 구독하면서 조금 있으면 1년 정기권을 더 끊어야 할 날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리고 운 좋게 현금 10만 원 정도를 편히 사용할 수 있어서 1년권을 끊게 되었는데요, 일단 사용한 돈 자체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1년에 약 100권 가까이는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읽는 다면, 10만 원이라는 수치는 절대 비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밀리의 서재의 큰 메리트는 바로 여러 명에서 복수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기기의 경우, 5개까지 등록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명에서 돈을 나누어 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웬만하면 독서는 동시접속이 많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여러 명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저 또한 돈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4명이 사용 중에 있으며, 이는 매우 효율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용하면서 편리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각 장르별로 구분해둔 페이지도 있으며, 사람들의 완독률과 완독 시간을 빅데이터화 해서 나눈 표도 있어서 대중성이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것도 쉬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고전문학에 관심이 많은데, 이런 책들도 거의 다 있었고 요즘 사람들이 많이 보는 웹소설 같은 것도 있었기에 장르 스펙트럼이 매우 넓었습니다. 사실상 전공서적 같은 것을 빼고는 거의 다 있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독서 플랫폼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밀리의 서재"이다 보니 디자인 또한 좋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디오북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데, 이런 것도 좋아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더 좋은 선택을 위해 아래의 장점과 단점 소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 밀리의 서재 장점과 단점

일단, 밀리의 서재의 장점을 이야기하면 앞서 소개했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나누어서 사용한다면 충분히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빅데이터 등을 통해서 장르별 구분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책들을 읽을 수가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단점을 꼽아보자면 밀리의 서재는 가격이 약간 비싼 편에 속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1인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인데, 최근에 살펴본 yes24 전자책 이용 같은 경우, 약 5000원 근처에서 한 달 이용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같은 책을 보는 것이라면 좀 더 싼 곳을 살펴보게 됩니다. 다만, 편리함이나 디자인 그리고 빅데이터 등은 따라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읽을 책들이 두 곳에 모두 있다고 생각한다면, 더 싼 곳이 매력적인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나누어서 밀리의 서재를 구독한다면 이 부분은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밀리의 서재 1년 구독 후기와 장점, 단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