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맛집 소담 곤드레밥상 후기!

* 포스팅을 보시기 전 영종도에 있는 음식점들의 반찬들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경우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찾아오는 길(주차장)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영종도(을왕리)에 있는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영종도에 살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음식점들을 가봤는데요, 을왕리에 있는 음식점들은 거의 다 가보았기 때문에 솔직 후기로 이야기해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이곳은 골목에 2층에 있는 곳인데요, 1층이 잘 보이지만 거긴 카페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2층까지 차로 올라오셔야 합니다. 주차장은 10대 정도는 충분히 세울 수 있을 정도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직 여기 음식점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차량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음식점 내부 모습

위의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왼쪽 오른쪽으로 자리가 나뉘어 있으며, 오른쪽에는 6명까지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인원수가 5~6명이신 분들이 오신다면 좋은 좌석배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 영업을 시작해서 그런지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3. 메뉴

소담 곤드레밥상 메뉴판은 아주 간단합니다. 보리굴비 정식과 곤드레 정식 중에 선택하시면 될 것이고 저 같은 겨울에는 곤드레 정식을 먹었습니다. 가격에 놀라실 수 있지만 을왕리에 있는 한정식집들은 거의 전부 15000원이 넘기 때문에 약간이나마 싼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똥 손인 건 넘어가고...) 곤드레 정식을 시키신다면 아마 이 정도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을왕리 음식점들은 자주 반찬이 바뀌기 때문) 여기에 된장국도 있는데요, 이 된장국은 약간 매콤해서 매운 거 못 먹는 분들은 목이 칼칼하실 겁니다. 곤드레 밥은 저게 2인분인데요, 아마 적어 보인다고 생각하실 거 같은데 생각보다는 양이됩니다.(많이 드시는 남성분들에게는 부족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곤드레 정식을 먹으면서 느꼈던 것은 첫 번째로 양이 적어 보인다는 생각이었는데요, 사실 저같이 육식 파는 고기가 좀 적다고 느껴지긴 합니다만 밥을 다 먹고 나니 생각보다 배불렀습니다..ㅎㅎ 그래도 고기의 양은 약간 아쉽습니다. 반찬의 개수도 다른 음식점들보다는 적은 편입니다. 대신 맛 자체가 깔끔하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건강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을왕리 주민의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