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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페이커의 모든 것

by 나만의 주식방법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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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페이커의 모든 것

이번 포스팅에서는 롤(lol: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프로게이머 페이커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롤을 시즌2부터 봐왔던 저로써는 페이커의 데뷔부터의 파급력을 알고 있는데요, 요즘에 와서야 게임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페이커에 대해 궁금하실 것 같기에 페이커의 경력 등과 같은 것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인물정보

일단 페이커가 누구인지부터 살펴보시겠습니다. 생년월일은 1996년 5월 7일 생으로 마포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면서 고등학교를 중퇴하게 되었습니다. 이 정보는 특히 제가 살던 지역과 비슷한 곳에 있던 고등학교라서 당시 소문이 많이 들렸습니다. 그만큼 프로게이머로서의 재능이 초반부터 보였기 때문에 이런 과감한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경력의 시작을 살펴보겠습니다.

 

2. 경력

페이커 데뷔전 사진
페이커 데뷔경기

아마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면서 위의 사진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는 페이커의 데뷔 경기였는데요, 미드에서 상대를 솔로킬 내던 장면입니다. 왜 단순히 1 킬을 했던 것이 이슈가 되느냐 할 수 있지만 상대는 엠비션이었습니다. 당시 2012년부터는 CJ팀이 매우 활약했었는데요, 현재 클템 해설님이 있었던 CJ FROST(CJ 프로스트)는 서머에서 clg EU를 꺾고 우승을 했었으며 이를 같은 형재팀 CJ Blaze(CJ 블레이즈)가 이후에 계속 제압했습니다. 그리고 이 CJ 블레이즈의 주요 전력이 바로 미드 엠비션이었습니다.

 

당시의 엠비션은 리그,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라고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그 선수를 페이커가 데뷔하면서 잡았던 것입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팀 SKT1은 자신들의 왕조를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페이커는 아마추어 선수 시절 고전파로 이름을 알리고는 있었는데요, 챔피언 신드라 장인이었지만 다른 것도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보여준 페이커의 퍼포먼스는 그러한 의심을 싹 없앴습니다.

 

특히 전성기 시절 롤드컵에서 미드 리븐, 미드 마이 등 당시 전혀 생각할 수 없었던 챔피언으로 하드 캐리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페이커는 어떤 챔피언을 써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들도록 만들었습니다. 슈퍼스타라고 할 수 있었죠. 다만 그 슈퍼스타도 내리막은 있었습니다. 같이 왕조를 이루던 팀원들도 조금씩 떠나기도 했습니다.

 

3. 2017~현재

롤드컵 뮤직비디오 rise사진
롤드컵 뮤직비디오 "rise"

이런 운명도 있을까요? 페이커가 데뷔전에서 올킬을 내며 유명하도록 만들어줬던 상대 엠비션이 정글로 전향한 후 롤드컵 결승에서 맞붙게 됩니다. 이것이 2017년이었는데요, 엠비션은 정글로 전향한 뒤 페이커와 롤드컵에서 만나게 되고 이 경기에서 하드 캐리 하며 페이커에게 승리를 가져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을 롤드컵 뮤직비디오 "rise"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페이커를 전성기로 보냈던 인물이 엠비션이었으며, 반대로 페이커를 침체기로 보냈던 인물도 엠비션이었습니다.

 

이후에 페이커는 SKT의 소속원으로 계속 이어나갔지만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며, 이제 예전과 같지 않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부터는 주전을 계속 차지하기 시작했고 2021년 서머 포스트시즌도 확정되었습니다. 이번에 롤드컵 티켓이 한국에 4장이 있는 만큼 다시 롤드컵 정상으로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의 커리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4. 연봉

많은 분들이 페이커의 연봉을 궁금해하실 것입니다. 중국에서 백지수표를 주었음에도 한국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적이 있을 것인데요, 이는 맞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충분히 그럴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당시 한국 프로게이머를 데려가려면 100억 가까이는 주어야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는 적어도 30억 이상은 받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프리카팀의 기인이 15억 정도라는 것을 바탕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연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페이커는 소속팀 SKT "T1"의 공동 소유주입니다. 이는 팀의 지분을 일부 받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모습은 팀이 얼마나 페이커의 가치를 높게 보는지 알게 하는 모습입니다. 프로게이머 생활이 끝나더라도 계속해서 T1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언제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끝날지는 아무도 모르고 현재 계속해서 모든 기록들을 경신해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의 모습도 지켜볼만한 재미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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