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성판악 코스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라산 등산을 위한 성판악 코스 후기를 이야기해드리고자 합니다. 당연히 한라산을 가고자 한다면 먼저 탐방예약부터 해야 하는데요, 한라산은 예약해야만 등반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서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실시간 탐방로 정보 확인 하시고 안전한 산행 되세요.
visithalla.jeju.go.kr
예약을 하셨다면 제가 갔던 성판악 코스를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좀 편한 등산길로 알고 계실 텐데요, 일단 한라산은 등반 장소가 많기 때문에 성판악 코스를 예약하셨다면 꼭 성판악 주차장으로 가셔야 합니다. 내비게이션으로 확인할 때 제주시 쪽이니 서귀포시와 헷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차는 아침 5시 30분에도 차가 많이 차있습니다. 지금은 단체 손님이 없어서 버스 주차장도 활용하고 있지만 버스 주차장을 사용하지 못할 때에는 더 빨리 주차장을 확보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위의 입구에 가기 전에 어떤 분이 주차요금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가격은 비싸지 않으며, 천 원 정도 카드 계산도 가능합니다.(차 종에 따라 주차비가 다릅니다.) 이후 사진에 보이는 입구에서 문자로 온 QR코드를 찍고 등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보통 8시간 이상 걸린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 좀 빠르게 3시간 30분에 백록담에 등반, 30분 정상에서 보내고 3시간 하산했습니다.
올라가서 마지막 등반 전에 진달래대피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마 여기까지도 힘드시겠지만 마지막부터 가파른 곳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정상을 가야 하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잘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정상에 갈 때에 날씨가 맑다면 정말 좋은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그 풍경입니다.
정상을 올라가는 도중에 구름 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으면 구름이 매우 장관인 모습입니다. 정말 꼭 이 풍경을 위해서라도 정상을 가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정상 갈 때에 어떤 것을 챙겨가면 좋겠냐고 하시는데, 꼭 물 3병과 이온음료 1병은 무조건 챙기시고 초콜릿은 1,2개 정도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정상에서는 라면을 추천드립니다.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챙겨서 정상에서 드시면 매우 맛있을 것 같습니다. 올라가 보니 바람도 쌀쌀하고 라면이 매우 땡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틱 같은 것이 있다면 내려올 때도 다리 충격이 좀 덜할 것이라서 있으시다면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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