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헬스장 구하기
LA에서 헬스장을 다닌 지 이제 2개월이 넘어가고 있네요. 미국 LA에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어떤 헬스장이 있으며 헬스장 가격 등에 대해 많이 궁금했었는데, 이제 좀 알게 된 것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미국 헬스장은 한국에 비해 싼 편입니다. 한국처럼 Pt를 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비슷한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비슷하거나 싼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LA Fitness가 매달 $35~40 정도 비용이 청구되는데요, 이것은 LA에서 비싼 편에 속합니다. 수영장과 같은 다른 시설이 있고 큰 체육관이다 보니 비싼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싼 곳을 찾으신다면, 유산소 중심으로 이루어진 planet fitness 같은 곳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매달 10불 정도의 가격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근육 운동 중심으로 하고 싶으신 분들은 20불 이상의 체육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싼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헬스장은 한국 헬스장과 다른 비용들이 청구됩니다. 매달 요금을 내기 전 멤버쉽 비용이 있고요, 1년에 1번씩 기구관련해서 비용이 들어갑니다. 1년에 한 번씩 내는 것이 50~60불 하는 경우도 있으니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매달 내는 비용이 싼 편이라 감안하고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 알아볼 것은 미국 헬스장은 1년씩 계약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몇 달 뒤 취소할 경우에는 좀 멀리 이사 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용을 내야 한다고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말만 잘하면 취소할 수 있기도 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등록하기 전에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LA헬스장을 구할 때에 저는 구글 맵에 fitness를 검색해서 먼저 찾아 보았습니다. 여러 군데 중에 먼저 가까운 곳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름들을 구글에 검색하면 사이트가 잘 나와있기 때문에 등록 절차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멤버십 가격과 매달 비용, 1년에 한 번씩 내는 비용들을 확인했습니다. 헬스장 상황은 매번 달라집니다. 기구가 처음에는 좋다가도 망가져서 고쳐지지 않거나 하기도 합니다. 시설이 좋아 보이지만 관리를 잘 못하는 곳도 있습니다. 때로는 다니다가 시설이 낙후되어 그만두고 싶어지기도 했지만 사람들이 다들 나가서 체육관 이용이 편해지는 효과를 받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LA체육관들은 대부분이 주차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개인적인 경험 뿐 아니라 주위 경험을 토대로도 시간대별로 차이는 있지만 다들 차를 많이 가져와서 주차가 어렵습니다. 주차 공간이 넓은 체육관을 찾거나 차가 많이 비는 시간대에 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음에는 LA생활의 다른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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